[2019년] 력도 100일 훈련_3월 11일_역도 5일차로 이어짐

2월은 공연 연습 때문에 통째로 비우고 3월에 다시 돌아왔다. 경금으로 갑목을 쪼개는 나날 보내자. —————————————- 아래는 올 초 력도 목표를 OKR 관점으로 적용해본 건데. 오브젝티브가 너무 구체적인 수치로 나와버렸네. 생활력도인 되기. 같은 느낌의 좀 더 근본적인 문장을 목표로 세워야지 않을까? 아니면 동호인 대회에서 상위 50% 들기. 2019년 력도 목표(OKR 프레임 적용) Objective: 스내치 80, 클린앤저크 … Read more

‘투표는 상대방을 설득시킬 기술이 바닥났을때 쓰는 마지막 도구’

– 투표는 상대방을 설득시킬 기술이 바닥났을때 쓰는 마지막 도구 – 소수자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기고 실제 서로 골을 패게함 – 다수결로 결정하자는 건 스스로 무능을 증명하는 셈. 상대를 변화/설득할 수 없다는 것이므로 – 투표는 지혜를 부정하는 것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OyQRLFtIWpQ  3분 10초경 위 영상을 본 후 다수결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일상의 빠른 결정에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단체의 중요 … Read more

고중량 데드리프트는 천천히

훌룡한 파워리프터를 만드는 것은 저속 기어이다. 즉 구덩이에 빠진 차를 빼내는 것은 페라리가 아니라 견인차다. 근육이 빨리 수축할수록, 텐션이 최대치인 상황에서 힘 발생은 줄어든다. 고중량의 바벨을 빨리 들려고 하면 천천히 들려고 할때보다 더 많은 스트렝스가 필요하다. 반면 바벨을 천천히 들려고 할수록 더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다. – 파워투더피플 역도 시작 자세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 Read more

[2019년] 력도 100일 훈련

2019년 력도 목표(OKR 프레임 적용) Objective: 스내치 80, 클린앤저크 110. 도합 190 Key Result 1. 주 2회 출석. 연간 100일(52주*2) Key Result 2. 스쿼트 175(각 분기별 155/165/170/175) Key Result 3. 데드리프트 175(각 분기별 155/165/170/175) 저 중에서도 가장 핵심 결과는 주 2회 출석. 아직 력도 수련 초기라 체육관 봉 냄새만 맡아도 중량이 올라갈 시기.

현대자동차 신차 구매부터 등록까지 절차(프로세스)

내가 간 길이 훗날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지 모르니(내가 다시 갈 지도 모르고), 계약부터 등록까지 일련의 과정을 기록해 본다. 시작 ㄴ 차종 결정 후 영업사원 물색 ㄴ 다나와와 신차 구매 어플 몇 군데서 영업사원 할인액 확인 ㄴ 보통 100만원에서 최고 118만원까지 부르는 곳이 있었지만, 최고 할인액을 부른 사람이 아닌 응대가 좋은 영업사원 분을 선택(기분 상하면 18만원은 … Read more

1월 1일 주차사고의 교훈

어제 차를 수령해 오늘, 1월 1일 장거리 드라이빙을 떠났다. 이제는 내게 상징적 장소가 된 임진각으로. 남북 평화모드가 임진각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지, 관광 상품으로써 매력을 높이기 위한 공사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언젠간 내가 살(live)거나 혹은 살(buy)지도 모를 김포를 거쳐 귀환. 지하주차장에서 T자 주차 하다 왼쪽 뒷 범퍼를 주차장 벽에 박아 버렸다. 프라스틱이 꽤 둔탁하게 빡! 하는 소리가 … Read more

력도 11개월차 소감, 들어올리는 게 아니라 파고드는 것

처음에는 내 머리 위로 바를 들어올리는 게 역도라 생각했다. 지금은, 내가 바 밑으로 파고드는게 역도인가 싶다. 역도는 무거운 걸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길(道)을 아는 것. 내 머리위로 바를 들어 올리려 하면 바가 큰 S자 궤적을 그린다. 가능한 최대 중량을 들어올리려면 바를 수직으로 올려야하고, 이를 위해 바가 아닌 내 몸이 큰 궤적을 그려야 한다. 내가 편한게 아니라 … Read more

기다림

‘항상 곁에 와 있지만 듣지 못하거나 보지 못하기에 기다림이 필요하다.’ – 고병권 씨 강연 중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이란 말도 떠오른다. 늘 곁에 있는 소중한 것도. 결국 내 식견이 갖춰져야 보인다.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릴없이 시간을 때우는 거 말고. 능동적으로 용쓰고 애쓰는 기다림. 그게 필요하다.

스스로를 과대평가

녹음된 내 음성 촬영된 내 동작 거울에 비친 내 전신 일기장에 적힌 내 일상 가계부에 적힌 내 지출 이게 모두 어색하고 이상하다면 스스로를 과대평가한 거 아닌가? 실은 그게 남에게 비치는 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