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도 행복할 수 없어, 너무 소중한 2주일 반
안녕하십니까. TC company의 향후 10년, 20년의 먹을거리를 발굴해 낼 기획부서에 지원한 박준희입니다. 그리고, 24기 동기들을 남기고 먼저 훌쩍 떠나버린 이미 연수 첫 날부터 맘 속에 두 집 살림을 차리고 지 혼자 괴로워한 신입사원 박준희입니다. 연수 첫 날인 1월 4일, 형수형에게서 걸려 온 전화. ‘괜찮은 자리가 있다’ 내가 한 번 해볼 만한 자리였다. … 더 읽기
일상에 대한 감상
안녕하십니까. TC company의 향후 10년, 20년의 먹을거리를 발굴해 낼 기획부서에 지원한 박준희입니다. 그리고, 24기 동기들을 남기고 먼저 훌쩍 떠나버린 이미 연수 첫 날부터 맘 속에 두 집 살림을 차리고 지 혼자 괴로워한 신입사원 박준희입니다. 연수 첫 날인 1월 4일, 형수형에게서 걸려 온 전화. ‘괜찮은 자리가 있다’ 내가 한 번 해볼 만한 자리였다. … 더 읽기
인터넷(엑스피드) + 인터넷 전화(MY LG070) + IPTV(my lgtv) 를 결합상품으로 쓰고 있다. 현금 사은품과 사용료 할인 혜택 + 휴대폰 LG텔레콤과 또 결합하면 할인 폭이 엄청나 지니까 그걸 계산에 넣고 죄다 바꾼거다. 결합상품들을 대략 1주일 넘게 사용해 본 소감은… 아직 LG는 이용료가 싸다는 점 말고는 어떠한 경쟁우위도 없다. 사실 서비스의 질이 평준화 되면 가격경쟁력이 매우 강력한 … 더 읽기
난 전역 후 대학 8학기를 휴학과 계절 학기 한 번 없이 내리 다니고 졸업했다. 휴학이 없었던 것은 빨리 사회라는 필드로 나가고 싶었기 때문이고, 계절학기가 없었던 것은 방학 동안 등록금을 벌어야 했기 때문이다. 낮은 학점과 아메바 수준의 토익점수로 전전긍긍한 백수생활 1년 1년 반 동안 아마 입사 원서를 100개는 넣었을 거다.(45개 이후로 세는 걸 그만뒀다) … 더 읽기
나 스무살 2월 컴퓨터 뜯었다 조립하고 프로그램 깔았다 지우는것을 취미로 여기며, 가장 즐겨보는 책이 How PC(지금은 폐간된 컴퓨터 잡지) 였던 컴공 입학 예정생. 예산 안에서 가능한 모든 부품을 머릿속에 1차로, 연습장에 2차로 그려보던 시절. 컴공이라면 신형 컴퓨터 한 대쯤은 있어야잖아~ 교동 컴퓨터 밀집상가에서 본체 부품을 주루루룩 읊으니 사장님이 뽑은 견적 97만원 내가 조립하려 했는데 가게에서 조립비 … 더 읽기
맙소사! 한겨례 21 에 모교인 영남고가 글의 소재로 등장했다. 정확히 말하면 영남교(중, 고등학교가 함께 있어서 영남교라고 한다)의 교훈인 ‘잘살자’가 글 소재가 된 거다. 다시 한 번 더 정확히 말하면, 영남교의 교훈인 ‘올바르게 부지런하게 튼튼하게 잘살자’ 가 고 노무현 대통령 책의 주제라는 거다. 영남고 졸업생으로서 반갑긴한데, 보수 동네 대구에서도 철옹성 보수학교인 영남교가 ‘진보의 미래’ 를 … 더 읽기
애는 커녕 결혼도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하고 있는 내가 갑자기 애 이야기를 꺼낸다 어제 저녁 꿈 때문이다. 꿈 속에서 뜬금없이(꿈은 항상 뜬금없지만) 내가 예비 아빠가 된 거다. 네 손 한 번 잡아본 적 없는데 무슨 임신이야 이 지지배야! (라고 꿈 속에선 말하지 못했다) 여튼 아직 애가 생긴건 아니고 임신을 했고 출산일이 다가오는 상황이었다. … 더 읽기
일만일을 살았다 다행이다 부끄러울 것 없고 후회도 없다 젠장! 더 사랑하지 못해 아쉬울 뿐
EBS 다큐를 묶어서 나온 책 ‘인간의 두 얼굴’에 나오는 아주 간단한 성향 테스트인데, 결과는 꽤나 곱씹어볼만하다. 아래 글은 인턴 카페에 내가 쓴 글을 그대로 옮겨 온 것 ————————————————————— 인턴 회식 때 실험해보니 대부분 수긍하더군요방법.1. 자기 이마에 손가락으로 알파벳 대문자 E를 그린다. 2. 결과를 보고 싶어도 참는다. 3. 아래로 스크롤 바를 내린다. 이 실험에는 두 가지 유형이 나타납니다.자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