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생활체육
평생 생활 체육인으로 갈고 닦는 운동 기록
[2019년] 력도 100일 훈련_3월 11일_역도 5일차로 이어짐
2월은 공연 연습 때문에 통째로 비우고 3월에 다시 돌아왔다. 경금으로 갑목을 쪼개는 나날 보내자. —————————————- 아래는 올 초 력도 목표를 OKR 관점으로 적용해본 건데. 오브젝티브가 너무 구체적인 수치로 나와버렸네. 생활력도인 되기. 같은 느낌의 좀 더 근본적인 문장을 목표로 세워야지 않을까? 아니면 동호인 대회에서 상위 50% 들기. 2019년 력도 목표(OKR 프레임 적용) Objective: 스내치 80, 클린앤저크 … 더 읽기
고중량 데드리프트는 천천히
훌룡한 파워리프터를 만드는 것은 저속 기어이다. 즉 구덩이에 빠진 차를 빼내는 것은 페라리가 아니라 견인차다. 근육이 빨리 수축할수록, 텐션이 최대치인 상황에서 힘 발생은 줄어든다. 고중량의 바벨을 빨리 들려고 하면 천천히 들려고 할때보다 더 많은 스트렝스가 필요하다. 반면 바벨을 천천히 들려고 할수록 더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다. – 파워투더피플 역도 시작 자세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 더 읽기
력도 11개월차 소감, 들어올리는 게 아니라 파고드는 것
처음에는 내 머리 위로 바를 들어올리는 게 역도라 생각했다. 지금은, 내가 바 밑으로 파고드는게 역도인가 싶다. 역도는 무거운 걸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길(道)을 아는 것. 내 머리위로 바를 들어 올리려 하면 바가 큰 S자 궤적을 그린다. 가능한 최대 중량을 들어올리려면 바를 수직으로 올려야하고, 이를 위해 바가 아닌 내 몸이 큰 궤적을 그려야 한다. 내가 편한게 아니라 … 더 읽기
[2018년 8월 트레이닝] 동호인 대회 대비 123 플랜
9월 동호인 대회 비책은… 간단함. 1. 술을 적게 마시고: 주 2회로 막아낼 것 2. 역도 훈련을 자주 갈 것: 주 3회. 월/화/목 1주에 2번 술 마시고 3번 훈련한다해서 123 플랜임
[2018년 7월 트레이닝] 금주 후 운동
금, 토 연이어 술 마시고 일요일 역도를 하니 중량이 늘 수가 없다. 목,금 마시고 토요일은 쉬면서 일요일 역도를 준비하자. 뭐든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지. 이번엔 토요일 금주가 그 대가!
=====(자)몸무게 쌀 한가마(80kg) 돌파(축)=====
ㅁ 전례없음 방금 내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니, 전례 없던 몸무게다. 운동일지 써 온 기간 동안 한번도 도달 못한 몸무게. 80킬로를 넘겼다. 80.1킬로그램. 논산 입소대에서 측정한 몸무게가 아마 69, 100일 휴가 나와 잰 무게가 78. 자대 배치받은후 좀 빠졌을테니 훈련소 시절이 아마 내 인생 가장 무거운 시절이었으리라. 아마 82킬로 이상이지 않을까. 그 짧은 기간을 제외하곤 지금이 … 더 읽기
[2018년 4월 트레이닝] 쌀 한 가마니 돌파의 달
1월 2일 등록해, 역도 석달 끝. 실제 총 출석 일수는 19일. 자세 잡히고 고관절로 튕기는 게 뭔지 알겠다 싶은데 석달이 필요했다. 4월부터는 주말반으로 변경할 예정인데, 평일 웨이트로 스트렝스 + 주말 역도 조합이 오히려 지금보다 나을 듯. 10년쯤 전, 비비매니아 사이트에서 글로 만났던 심현도 관장님 유튜브 영상 덕분에 트레이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 것도 큰 … 더 읽기
[2018년 3월 트레이닝] 역도 석 달. 곰도 사람이 되는 기간.
제목으로 역도 석달을 쓰고 나니 민망하군. 등록 후 물리적으로 지난 시간이 석달째일뿐… 지난 두달간 출석 일수는 정확히 10일. 두 달간 정규 수업 시간이 총 32일인데, 그 중 10번 나갔으니 출석률은 31.25% 직장인이 헬스장 끊고 한달에 한번 나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니, 거기에 비하면 근면성실했다고 면피가 될까. 지난 두 달의 역도 소감 – 파워존, 골반, 코어, 단전 등으로 … 더 읽기